예레미야서 20:7-13 RNKSV

7 주님, 주님께서 나를 속이셨으므로,내가 주님께 속았습니다.주님께서는 나보다 더 강하셔서나를 이기셨으므로,내가 조롱거리가 되니,사람들이 날마다 나를 조롱합니다.

8 내가 입을 열어 말을 할 때마다‘폭력’을 고발하고 ‘파멸’을 외치니,주님의 말씀 때문에,나는 날마다치욕과 모욕거리가 됩니다.

9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외치지 않겠다’하고 결심하여 보지만,그 때마다, 주님의 말씀이나의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올라뼛속에까지 타들어 가니,나는 견디다 못해그만 항복하고 맙니다.

10 수많은 사람이 수군거리는 소리를나는 들었습니다.‘예레미야가 겁에 질려 있다.너희는 그를 고발하여라.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합니다.나와 친하던 사람들도 모두내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혹시 그가 실수를 하기라도 하면,우리가 그를 덮치고그에게 보복을 하자’ 합니다.

11 그러나 주님,주님은 내 옆에 계시는힘센 용사이십니다.그러므로 나를 박해하는 사람들이,힘도 쓰지 못하고 쓰러질 것입니다.이처럼 그들이 실패해서,그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큰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12 만군의 주님,주님은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생각과 마음을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내 억울한 사정을주님께 아뢰었으니,주님께서 그들에게내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내가 그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13 “주님께 노래하여라!주님을 찬양하여라!주님께서는 억압받는 사람들을악인들의 권세에서 건져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