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주님께서는,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주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주님을 기억하는 사람을만나 주십니다.그러나 주님, 보십시오.주님께서 진노하신 것은우리가 오랫동안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우리의 모든 의는더러운 옷과 같습니다.우리는 모두나뭇잎처럼 시들었으니,우리의 죄악이 바람처럼우리를 휘몰아 갑니다.
7 아무도 주님의 이름을부르지 않습니다.주님을 굳게 의지하려고분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그러기에 주님이 우리에게서얼굴을 숨기셨으며,우리의 죄악 탓으로우리를 소멸시키셨습니다.
8 그러나 주님,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우리는 진흙이요,주님은 우리를 빚으신토기장이이십니다.우리 모두가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9 주님,진노를 거두어 주십시오.우리의 죄악을영원히 기억하지 말아 주십시오.주님,보십시오.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10 주님의 거룩한 성읍들이광야가 되었습니다. 시온은 광야가 되었고, 예루살렘은 황폐해졌습니다.
11 우리의 조상이주님을 찬송하던 성전,우리의 거룩하고 영광스럽던 성전이불에 탔고,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던 곳들이모두 황폐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