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벨사살왕 3년에 나 다니엘은 두 번째 환상을 보게 되었다.
2 그 환상에서 나는 엘람도의 수산성 곁에 있는 을래 강변에 서 있었다.
3 내가 눈을 들어 보니 두 개의 뿔을 가진 숫양 한 마리가 강가에 서 있었다. 그 숫양의 두 뿔은 모두 길었으나 나중에 난 뿔이 먼저 난 뿔보다 더 길었다.
4 내가 보니 그 숫양이 뿔로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없고 그 희생자들을 구출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제 마음대로 행하며 대단한 위세를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