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그때 아히마아스가 도착하여 왕에게 인사하고 땅에 엎드려 이렇게 말하였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을 대적하는 반역자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29 “어린 압살롬은 어떻게 되었느냐? 그는 무사하냐?” “요압 장군이 나를 보낼 때 크게 떠들어대는 소리가 있었으나 무슨 일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30 “너는 물러서 있거라.” 그래서 그는 물러나 곁에 서 있었다.
31 바로 그때 구스 사람이 도착하여 왕에게 말하였다. “대왕께 전할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왕을 대적하는 모든 반역자들에게 왕의 원수를 갚으셨습니다.”
32 “어린 압살롬은 어떻게 되었느냐? 그는 무사하냐?” “왕의 모든 원수들이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33 그러자 왕은 가슴을 찢는 듯한 슬픔에 못 이겨 성문 위에 있는 누각으로 올라가서 울며 부르짖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해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 아이고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