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는 천사들을 보고 “이들은 하나님의 군대이다” 하며 그 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3 야곱은 세일 땅 에돔에 있는 자기 형 에서에게 몇몇 종들을 먼저 보내며
4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하였다. “형님, 동생 야곱이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라반 외삼촌과 함께 살았는데
5 이제 저에게도 소와 나귀와 양과 염소와 남녀 종들이 있습니다. 내가 형님의 너그러운 사랑을 바라고 이렇게 사람을 보내 안부를 전합니다.”
6 그 종들은 에서에게 갔다가 돌아와서 “지금 주인의 형 에서가 주인을 만나려고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오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7 그러자 야곱은 몹시 두려워하고 번민하며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나머지 한 떼는 도망할 수 있을 것이다” 하며 혼자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