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주께서 활을 꺼내 많은 화살을 날리시고 강으로 땅을 쪼개셨습니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떨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물결이 높이 솟아오릅니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번득임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해와 달이 그 자리에 멈췄습니다.
12 주는 분노하셔서 온 세상을 다니시며 모든 나라를 밟으셨습니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과 택한 왕을 구원하시려고 나오셔서 2악인의 두목을 치시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를 벗기셨습니다.
14 그들이 폭풍처럼 밀어닥쳐 우리를 흩어 버리고 몰래 가난한 자를 삼키는 자들처럼 기뻐하나 주께서 그 두목의 머리를 그의 창으로 찌르셨습니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를 밟으시자 큰 물결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