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여호와께서 발람을 만나 발락에게 할 말을 일러 주셨다.
17 그래서 그가 돌아와 보니 발락은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때 발락이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소?” 하고 발람에게 묻자
18 그는 이렇게 읊었다. “발락왕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십볼의 아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 인간이 아니시니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어찌 그가 말씀하시고 행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시고 지키지 않으시겠습니까?
20 내가 축복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그가 내리신 복을 내가 바꾸어 놓을 수 없구나.
21 “이스라엘은 불행이나 시련을 당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니 그들이 여호와를 왕으로 부르는구나.
22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을 위해 들소처럼 싸우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