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속히 오게 하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소서.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죄도 용서해 주소서. 그리고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
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 중 어떤 사람에게 친구 하나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친구가 한밤중에 찾아와서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한 친구가 여행 중에 나를 찾아왔으나 대접할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하고 말하면
7 그가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이미 문은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들었으니 지금 일어나 줄 수는 없네’ 하고 거절할 수 있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그가 비록 자기 친구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 주지는 않을지라도 그가 끈질기게 졸라대기 때문에 일어나 그에게 필요한 것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