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마침 성령께서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말씀하시기에 이 여섯 형제들과 함께 나는 고넬료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13 그 사람은 자기 집에 천사가 나타나서 ‘사람을 욥바로 보내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14 그가 너와 네 온 가족이 구원받을 말씀을 일러 줄 것이다’라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 주었습니다.
15 그래서 내가 말하기 시작하자 성령께서 처음 우리에게 내려오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내려오셨습니다.
16 그때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군데 하나님의 일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18 그들은 이 말을 듣고 2의심이 풀어져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