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17:4-10 RNKSV

4 독수리는 그 연한 햇순을 잘라서,상인들의 땅으로 물고 가서,상인들의 성읍에 놓아 두었다.

5 그리고그 땅에서 난 씨앗을 가져다가옥토에 심었다.시냇가에다가 버드나무를 심듯,물이 많은 시냇가에그 씨앗을 심었다.

6 그 씨앗은 싹이 나고,낮게 퍼지며 자라서,무성한 포도나무가 되었다.그 가지들은독수리에게로 뻗어 올라갔고,그 뿌리는 땅에 박고 있었다.그 씨가 포도나무가 되어,가지를 내뻗고, 덩굴손을 뻗쳤다.

7 다른 큰 독수리 한 마리가 나타났다.날개가 크고 깃이 많은 독수리다.그런데 보아라,이 포도나무가 뿌리를그 독수리에게로 뻗고,가지도그 독수리에게로 뻗는 것이 아닌가!이 포도나무는새로 나타난 그 독수리를 보고옥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물을 대달라고 하였다.

8 그 포도나무를 옥토곧 물이 많은 곳에 심은 것은,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어서아름다운 포도나무가되도록 한 것인데,이 모양이 되고 말았다.’

9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그 포도나무가무성해질 수 있겠느냐?그 뿌리가 뽑히지 않겠느냐?그 열매가 떨어지거나,그 새싹이 말라 죽지 않겠느냐?그 뿌리를 뽑아 버리는 데는,큰 힘이나 많은 군대를동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10 그러므로그것을 심어 놓았지만무성해질 수가 있겠느냐?동쪽 열풍이 불어 오면곧 마르지 않겠느냐?자라던 그 밭에서말라 버리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