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지상 12:17-23 RNKSV

17 다윗이 나가서 그들을 맞으며 말하였다. “여러분이 나를 돕고 화친할 목적으로 왔다면, 나는 여러분과 연합할 마음이 있소. 그러나 내게 아무런 악행이 없는데도 여러분이 나를 배반하여 적에게 넘긴다면,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이를 보시고, 여러분을 벌하시기를 바라오.”

18 그 때에 삼십인의 우두머리인 아마새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말하였다.“다윗 장군님,우리는 장군님의 부하입니다. 이새의 아드님,우리는 장군님의 편입니다.하나님이 장군님을 돕는 분이시니평화에 평화를 누리십시오.장군님을 돕는 사람에게도평화가 깃들기를 빕니다.” 다윗은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여 군대장관으로 삼았다.

19 므낫세 지파에서도 다윗에게 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 때에 다윗이 블레셋과 함께 나아가 사울과 전쟁을 하려 하였지만, 그들을 도울 수가 없었다. 블레셋 지도자들이 의논한 뒤에 “그가 우리 머리를 베어서 그의 왕 사울에게 투항할 것이 아니냐?” 하고 말하면서, 다윗을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20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갈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그에게 합세한 사람은 아드나와 요사밧과 여디아엘과 미가엘과 요사밧과 엘리후와 실르대이다. 이들은 모두 므낫세 지파의 천부장이다.

21 그들은 모두 다 용맹스러운 용사들이어서, 다윗을 도와 침략자들을 쳤다. 이들은 모두 군대장관이 되었다.

22 날마다 다윗을 도우려는 사람이 모여들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큰 군대를 이루었다.

23 싸우려고 무장하고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와서, 주님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가 다윗에게 돌아오도록 공을 세운 사람의 수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