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22-28 RNKSV

22 그러자 그는 대답합니다. ‘제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서, 그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그를 꾀어라.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가서, 곧 그렇게 하여라.’

23 그러므로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여기에 있는 임금님의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게 하셨으니, 주님께서는 임금님께 이미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4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말하였다. “주님의 영이 어떻게 나를 떠나 네게로 건너가서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6 이스라엘 왕은 명령하였다. “미가야를 잡아다가,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로 끌고 가거라.

27 그리고 내가 명하는 것이니, 이 자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빵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하여라.”

28 미가야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정말로 평안히 돌아오실 수 있으면, 주님께서 나를 시켜서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미가야는 한 마디 더 붙였다.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은 나의 말을 잘 기억하여 두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