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2:27-33 RNKSV

27 그들은 나무를 보고‘나의 아버지’라고 하고,돌을 보고‘나의 어머니’라고 하였다.그들은 나에게 등을 돌리면서도,얼굴은 돌리지 않고 있다가,환난을 당할 때에는‘오셔서,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하고 부르짖는다.

28 네가 스스로 만들어 섬긴 신들이지금 어디에 있느냐?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네 신들이 일어나서너를 도와주어야 옳지 않겠느냐? 유다야, 너는 네 성읍의 수만큼많은 신들을 만들어 놓았구나.

29 그런데도 너희가어떻게 나와 변론할 수 있겠느냐?너희가 모두나를 배신하고 떠나갔다.나 주의 말이다.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렸으나헛수고였다.옳게 가르치는 것을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너희의 칼은사람을 삼키는 사자처럼,너희의 예언자들을 죽였다.

31 이 세대의 사람들아,너희는 그래도,나 주의 말을 명심하여 들어라.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막막한 광야가 되었느냐?어둡고 캄캄한 땅이 되었느냐?어찌하여 나의 백성이‘우리가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되었으니,다시는 주께로 돌아가지 않겠다’하고 말하느냐?

32 처녀가 어찌자기의 보석을 잊으며,신부가 어찌결혼식에 입을 예복을잊을 수 있느냐?그런데도 나의 백성은이미 오래 전에 나를 잊었다.얼마나 오래 되었는지셀 수도 없구나.”

33 “너는연애할 남자를 호리는 데 능숙하다.경험 많은 창녀도너에게 와서 한 수 더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