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22:17-23 RNKSV

17 그런데 너의 눈과 마음은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것과무죄한 사람의피를 흘리게 하는 것과백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에만쏠려 있다.”

18 그러므로 주님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아무도 여호야김의 죽음을애도하지 않을 것이다.남자들도 ‘슬프다!’ 하지 않고여자들도 ‘애석하다!’하지 않을 것이다.‘슬픕니다, 임금님!슬픕니다, 폐하!’ 하며애곡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 사람들은 그를 끌어다가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멀리 내던지고,마치 나귀처럼 묻어 버릴 것이다.”

20 “예루살렘아,너는 레바논 산에 올라가서통곡하여라. 바산 평야에서 소리를 지르고, 아바림 산등성에서 통곡하여라.너의 모든 동맹국이 멸망하였다.

21 네가 평안하였을 때에는내가 너에게 경고를 하여도‘나는 듣지 않겠다!’하고 거부하였다.너는 어렸을 때부터이런 버릇이 있어서,언제나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22 너의 목자들은 모두바람에 휩쓸려 가고,너의 동맹국 백성은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이다.참으로 그 때에는,너의 온갖 죄악 때문에,네가 수치와 멸시를 당할 것이다.

23 네가 지금은 레바논 산 위에터를 잡고 사는 듯하고,백향목 나무 위의 보금자리에깃들이고 있는 것 같지만,해산하는 여인의 진통 같은 아픔이너에게 덮쳐 오면,너의 신음이 땅을 뒤흔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