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31:32-38 RNKSV

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그들의 죄를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나 주의 말이다.”

35 낮에는 해를 주셔서빛을 밝혀 주시고,밤에는 달과 별들이빛을 밝히도록 정하여 놓으시고,바다를 뒤흔들어파도가 소리 치게 하시는 분,그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시다.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36 “이 정해진 질서가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스라엘 자손도내 앞에서 언제까지나한 민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37 나 주가 말한다.누가 위로 하늘을 다 재고,아래로 땅의 기초를다 측정할 수 있다면,나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온갖 일들 때문에그들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38 그 때가 오면,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재건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