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9:17-23 RNKSV

17 “에돔이 참혹하게 파괴되어,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놀라며, 비웃을 것이다.

1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멸망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더 이상그 땅에 자리잡고 사는 사람이없을 것이며,그 땅에 머무르는 사람도없을 것이다.나 주가 말한다.

19 보아라,사자가 요단 강 가의깊은 숲 속에서 뛰어나와서,푸른 목장으로 달려들듯이,나도 갑자기 에돔으로 달려들어서,그 주민을 몰아내고,내가 택한 지도자를그 곳에 세우겠다.누가 나와 같다는 말이냐?감히 나에게 따지며대들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나에게 맞설 수 있는목자가 누구냐?

20 그러므로 너희는 나, 주가 에돔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데만 주민에 대한나의 생각을 들어 보아라.”“양 떼 가운데서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갈 것이니,온 목장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21 에돔이 쓰러지는 소리가땅을 흔들고,그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홍해에까지 들릴 것이다.

22 보아라,적이 독수리처럼 날아와서, 보스라 위에 두 날개를 펼칠 것이니,그 날에는 에돔 용사들의 마음이해산하는 여인의 마음과 같이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23 이것은 다마스쿠스를 두고 하신주님의 말씀이다.“하맛과 아르밧이불길한 소식을 듣고,어쩔 줄 몰라 한다.그들이 낙담하였고,걱정이 파도처럼 몰아치니,평안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