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4-10 RNKSV

4 나는 이러한 생각도 해보았다.‘가난하고 무식한 사람들은주님의 길도 모르고하나님께서 주신 법도 모르니,그처럼어리석게 행동할 수밖에 없겠지.

5 이제부유하고 유식한 사람들에게 가서,그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자.그들이야말로주님의 길과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들도 한결같이고삐 풀린 망아지들이다.멍에를 부러뜨리고,결박한 끈을 끊어 버린 자들이다.

6 그러므로사자가 숲 속에서 뛰쳐 나와서,그들을 물어 뜯을 것이다.사막의 늑대가그들을 찢어 죽일 것이다.표범이 성읍마다 엿보고 있으니,성 바깥으로 나오는 자마다모두 찢겨 죽을 것이다.그들의 죄가 아주 크고하나님을 배반한 행위가매우 크구나.

7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어떻게 용서하여 줄 수가 있겠느냐?너의 자식들이 나를 버리고 떠나서,신도 아닌 것들을 두고맹세하여 섬겼다.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여 놓았더니,그들은 창녀의 집으로 몰려가서,모두가 음행을 하였다.

8 그들은 살지고 정욕이 왕성한숫말과 같이 되어서,각기 이웃의 아내를 탐내어울부짖는다.

9 이런 일을 내가벌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나 주의 말이다.이런 백성에게 내가보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10 “이스라엘의 대적들아,너희는 저 언덕으로 올라가서내 포도원을 망쳐 놓아라.전멸시키지는 말고,그 가지만 모두 잘라 버려라.그것들은 이미 나 주의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