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0:40-46 RNKSV

40 소돔과 고모라가 그 이웃 성읍들과 함께 멸망하였을 때와 같이, 바빌론 도성에도 다시는 정착하여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41 “보아라,한 백성이 북녘에서 오고 있다.큰 나라가 온다.수많은 왕들이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

42 그들은활과 창으로 무장하였다.잔인하고 무자비하다.그들은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군마를 타고 달려온다.딸 바빌로니아야,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너를 치러 온다.

43 바빌로니아 왕이 그 소식을 듣고,두 팔에 맥이 풀린다.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불안으로 괴로워한다.”

44 “사자가 요단 강 가의 숲 속에서 뛰쳐 나와서 푸른 목장으로 달려 들듯이, 나도 갑자기 바빌로니아로 달려들어서, 그 주민을 몰아내고, 내가 택한 지도자를 그 곳에 세우겠다.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가 누구며, 나에게 맞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러므로 너희는, 나 주가 바빌론 도성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을 두고 생각한 나의 구상을 들어 보아라.”“양 떼 가운데서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갈 것이니,온 목장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46 바빌론 도성이 함락되는 소리가땅을 흔들고,그들의 소리가세계 만민에게 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