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들을 보는 자마다 그들을 잡아 먹었다. 양 떼를 잡아먹은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그들의 주, 곧 의로운 처소이며 조상의 희망인 그들의 주에게 범죄하였으니,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하고 말하였다.”
8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떠나라.양 떼 앞에서 걸어가는숫염소처럼 앞장서서 나오너라.
9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서, 바빌로니아를 쳐들어가게 하겠다.그들이 바빌로니아 쪽으로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정복할 것이다.그들의 화살은절대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노련한 용사와 같을 것이다.
10 바빌로니아가 약탈당할 것이니,약탈하는 자들이모두 흡족하게 털어 갈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11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야,너희는 그저 즐거워하고기뻐서 뛰는구나.너희는 그저 초원의 송아지처럼뛰어다니고,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구나.
12 그러므로너희의 어머니 바빌론 도성이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며,너희를 낳은 여인이치욕을 당할 것이다.보아라, 이제 바빌로니아는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13 나 주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다.그러면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놀라며 조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