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힘 있는 자든 힘 없는 자든,모두가 자기 잇속만을 채우며,사기를 쳐서 재산을 모았다.예언자와 제사장까지도모두 한결같이 백성을 속였다.
14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15 그들이 그렇게역겨운 일들을 하고도,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천만에!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시체더미를 이룰 것이다.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16 “나 주가 말한다.나는 너희에게 일렀다.가던 길을 멈추어서 살펴보고,옛길이 어딘지,가장 좋은 길이 어딘지 물어 보고,그 길로 가라고 하였다.그러면 너희의 영혼이평안히 쉴 곳을찾을 것이라고 하였다.그런데도 너희는 여전히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17 나는 또 너희를 지키려고파수꾼들을 세워 놓고,나팔 소리가 나거든귀담아 들으라고 가르쳐 주었으나,너희는귀담아 듣지 않겠다고 하였다.”
18 “뭇 민족아, 들어라.온 회중아, 똑똑히 알아 두어라.내 백성에게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보아라.
19 땅아, 너도 들어라.내가 지금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린다.그들이이처럼 사악한 생각을 하였으니,이것은 그들이 받아 마땅한 벌이다.그들이나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며,나의 율법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