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6:16-22 RNKSV

16 “나 주가 말한다.나는 너희에게 일렀다.가던 길을 멈추어서 살펴보고,옛길이 어딘지,가장 좋은 길이 어딘지 물어 보고,그 길로 가라고 하였다.그러면 너희의 영혼이평안히 쉴 곳을찾을 것이라고 하였다.그런데도 너희는 여전히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17 나는 또 너희를 지키려고파수꾼들을 세워 놓고,나팔 소리가 나거든귀담아 들으라고 가르쳐 주었으나,너희는귀담아 듣지 않겠다고 하였다.”

18 “뭇 민족아, 들어라.온 회중아, 똑똑히 알아 두어라.내 백성에게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보아라.

19 땅아, 너도 들어라.내가 지금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린다.그들이이처럼 사악한 생각을 하였으니,이것은 그들이 받아 마땅한 벌이다.그들이나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며,나의 율법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20 “스바에서 들여 오는 향과먼 땅에서 가져 오는 향료가,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너희가 바치는 온갖 번제물도 싫고,온갖 희생제물도마음에 들지 않는다.”

21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내가 이 백성 앞에걸림돌들을 숨겨 놓아서,모두 돌에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아버지와 아들이다 함께 넘어지고,이웃과 그 친구가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22 “나 주가 말한다.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있다.큰 나라가 온다.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