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6:4-10 RNKSV

4 그런 다음에, 이르기를‘모두 공격 준비를 하여라.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기다려라.공격 개시 시각은정오 정각이다’ 하는구나.그러다가 갑자기야간 공격으로 바꾸면서‘너무 늦었다. 날이 저문다.저녁 그림자가 점점 길어진다.

5 야간 공격을 해서 시온의 궁전들을헐어 버리자!’ 한다.”

6 “나 만군의 주가 이미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너희는 나무를 모두 자르고, 예루살렘을 점령할흙 언덕을 쌓아라. 예루살렘은심판을 받아야 할 도성이다.그 도성 안에서는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그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폭행과 파괴의 소리뿐이다.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뿐이다.’

8 예루살렘아,이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여라.그렇지 않으면,나의 마음이너에게서 떠나갈 것이다.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내가 너를 황무지로 만들고,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되게 하겠다.”

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농부가 포도나무에서포도송이를 다 따내듯이,적군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샅샅이 뒤져서 끌어 갈 것이다.그러니 예레미야야,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포도 따는 사람이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구해야 한다.”

10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그들은 귀가 막혀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그들은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