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19:14-20 RNKSV

14 주님께서 친히 그들에게마음을 혼란시키는 영을 부으셔서,그들이 이집트를잘못 다스리게 하셨다.그래서 마치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리듯, 이집트를 그 꼴로 만들었다.

15 그러므로 이집트에서는 되는 일이 없고,우두머리나 말단에 있는 사람이나종려나무처럼 귀한 자나갈대처럼 천한 자나 가릴 것 없이,모두 쓸모가 없이 될 것이다.

16 그 날이 오면, 이집트 사람이마치 겁 많은 여인처럼 되어,만군의 주님께서 그들 위에팔을 펴서 휘두르시며심판하시는 것을 보고서,두려워하며 떨 것이다.

17 이집트 사람은 유다 땅을 무서워할 것이다.만군의 주님께서그들을 치려고 세우신계획을 상기할 때마다‘유다’라는 이름만 들어도모두 무서워할 것이다.

18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의 다섯 성읍에서는사람들이 가나안 말을 하며,만군의 주님만을 섬기기로충성을 맹세할 것이다.그 다섯 성읍 가운데서 한 성읍은 ‘멸망의 성읍’이라고 불릴 것이다.

19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 한가운데주님을 섬기는 제단 하나가세워지겠고, 이집트 국경지대에는주님께 바치는 돌기둥 하나가세워질 것이다.

20 이 제단과 이 돌기둥이,만군의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 계시다는징표와 증거가 될 것이다.그래서 그 곳 백성이압박을 받을 때에,주님께 부르짖어서살려 주실 것을 간구하면,주님께서 한 구원자를 보내시고,억압하는 자들과 싸우게 하셔서,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