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3:18-24 RNKSV

18 너는 지난날 무서웠던 일들을돌이켜보며,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이방인 세금 징수관들,늘 너의 뒤를 밟으며 감시하던정보원들,모두 옛날 이야기가 될 것이다.

19 악한 백성,곧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말을 하며이해할 수도 없는 언어로 말하던그 악한 이방인을,다시는 더 보지 않을 것이다.

20 우리가 마음껏 절기를 지킬 수 있는우리의 도성 시온을 보아라.옮겨지지 않을 장막, 예루살렘을 보아라.우리가 살기에얼마나 안락한 곳인가?다시는 옮겨지지 않을장막과도 같다.그 말뚝이영원히 뽑히지 않을 것이며,그 줄이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1 거기에서는 주님께서우리의 능력이 되시니,그 곳은 마치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같겠지만,대적의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적군의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못낼 것이다.

22 주님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며,주님께서는 우리에게법을 세워 주시는 분이시며,주님께서는 우리의 왕이시니,우리를 구원하실 분이시다.

23 그리로 들어오는 배마다,돛대 줄이 느슨하여돛대를 똑바로 세우지 못하고,돛을 펴지도 못할 것이다.우리는 많은 탈취물을 얻을 것이다.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많이 탈취할 것이다.

24 거기에서는 아무도“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겠고,거기에서 사는 백성은죄를 용서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