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7:27-33 RNKSV

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공포에 질리게 하고,부끄럽게 하였다.민족들은 초목과 같고,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풀포기나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28 나는 다 알고 있다.네가 앉고 서는 것,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분노와 오만을,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네가 왔던 그 길로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0 “히스기야 임금님, 주님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이리로 활도 한 번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