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66:4-10 RNKSV

4 그러기에, 나도 나의 뜻대로그들을 혹독하게 다루어,그들이 겁내는 것을그들에게 들이닥치게 하겠다.내가 그렇게 불렀으나그들이 응답하지 않았으며,내가 그렇게 말하였으나그들이 듣지 않았으며,오히려 내가 보는 데서악한 일을 하며,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골라 하였기 때문이다.”

5 주님의 말씀을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사람들아,너희는 그의 말씀을 들어라.“너희를 미워하는 백성은너희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너희를 따돌리며, 이르기를‘주가 영광을 드러내어너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우리가 한 번 볼 수 있게하여 보아라’하고 말하나,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6 성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오며,성전으로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이것은 바로주님께서주님의 대적들에게 보응하시는주님의 목소리이다.

7 시온은 진통이 오기도 전에해산한다.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아이를 낳는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느냐?누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느냐?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길 수 있으며,민족이 어찌한 순간에 태어날 수 있겠느냐?그러나 시온은진통이 오자마자 아이들을 낳았다.

9 “바로 내가아이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거늘,어찌 내가아이를 낳게 할 수 없겠느냐?”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이를 낳게 하는 이가 나이거늘,어찌 내가 아이를 못 나오게막겠느냐?”너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그 성읍과 함께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을 생각하며슬퍼하던 사람들아,너희는 모두그 성읍과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