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5:21-27 KLB

21 그래서 그는 인간 사회에서 쫓겨났으며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이 되어 들나귀와 함께 살고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은 하늘의 이슬에 젖었습니다. 결국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에게든지 자기가 원하는 자에게 나라를 준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22 “벨사살왕이시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 이 모든 일을 알고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지 않고

23 오히려 하늘의 주를 거역하며 성전 그릇을 가져다가 귀빈들과 왕의 아내와 첩들과 함께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금과 은과 구리와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 곧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신들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왕은 왕이 살고 죽는 문제와 왕이 행하는 모든 일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에게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24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손가락으로 이 글을 쓰게 하셨습니다.

25 기록된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입니다.

26 그 뜻을 해석하면 메네는 ‘수를 센다’는 말인데 이것은 왕이 통치하는 날수를 하나님이 세어서 이미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27 데겔은 ‘저울에 단다’는 말이며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린 결과 표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