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22-28 KLB

22 이제 엘리는 나이가 많아 늙은 노인이 되었다. 그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자기 아들들이 성막 입구에서 일을 돕고 있는 젊은 여자들을 유혹하여 그들과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소문을 듣고

23 자기 아들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어째서 이런 짓을 하였느냐? 나는 너희 악한 소행에 대해서 다 듣고 있다.

24 내 아들들아, 너희가 이래서 되겠느냐?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5하나님이 그를 위해 중재하시지만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해 중재하겠느냐?” 그러나 그들은 자기 아버지의 권면을 듣고도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미 그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었다.

26 어린 사무엘은 점점 자라면서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더욱 총애를 받았다.

27 어느 날 한 예언자가 엘리에게 와서 다음과 같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 주었다.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할 때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않았느냐?

28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특별히 너의 조상 아론을 택하여 나의 제사장으로 삼고 그로 내 단에 제물을 드리게 하며 향을 피우게 하고 나를 섬길 때에 에봇을 입게 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내가 그 희생의 제물을 너희 제사장들에게 주어 먹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