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이렇게 해서 다윗이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일제히 돌이키자 그들은 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왕은 모든 신하들을 데리고 우리에게 돌아오십시오.”
15 그래서 왕은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하였다. 그가 요단강에 이르렀을 때 유다 사람들이 왕을 모셔가려고 길갈로 나왔다.
16 그때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왕을 영접하려고 유다 사람들과 함께 급히 내려왔다.
17 그리고 베냐민 사람 ,000명도 그와 함께 왔는데 그 가운데는 사울의 신하 시바와 그의 아들 15명과 20명의 종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왕보다 먼저 요단강에 도착하여
18 왕의 가족을 실어 나르며 왕을 도우려고 강을 건너갔다. 왕이 강을 건너려 할 때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애걸하였다. “내 주 왕이시여, 나를 용서하시고 왕이 예루살렘을 떠나실 때 제가 행한 무례한 행동을 기억하지 마소서.
20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알기 때문에 왕을 영접하려고 요셉 지파의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도 먼저 이렇게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