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8:2-8 KLB

2 그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형제들과 내 백성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나는 우리 하나님의 발판과도 같은 여호와의 법궤를 안전하게 모실 성전을 짓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다 갖추어 놓았으나

3 하나님께서는 내가 군인으로서 사람의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우리 집안에서 나를 택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먼저 유다 지파를 택하시고 유다 지파 중에서 우리 가족을 택하셨으며 또 우리 가족 중에서 기꺼이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5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여러 아들을 주셨으며 그 중에서도 솔로몬을 택하여 나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할 뜻을 보이시면서

6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솔로몬이 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았으니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7 만일 그가 지금처럼 계속 내 명령과 법에 순종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다.’

8 “이제 내가 우리 하나님 앞과 여호와의 백성인 이스라엘 군중 앞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힘써 지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이 아름다운 땅을 계속 소유하게 될 것이며 또 여러분의 후손에게 이것을 길이길이 물려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