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1-7 KLB

1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궁전을 짓기로 결심하였다.

2 그래서 그는 전적으로 운반만 하는 사역군 70,000명과 산에서 돌을 뜨는 석수 80,000명과 작업 반장 3,600명을 동원하고

3 두로의 히람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의 아버지께서 궁전을 지을 때 백향목을 보내 주신 것처럼 나에게도 백향목을 보내 주십시오.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며 항상 거룩한 빵을 차려 놓고 아침과 저녁, 그리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그 밖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절 때마다 번제를 드리는 곳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항상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5 내가 큰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 다른 어느 신보다도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누가 실제로 하나님을 모실 만한 성전을 건축할 수 있겠습니까? 가장 높은 하늘이라도 그분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성전을 지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내가 짓고자 하는 것은 그분에게 분향할 장소에 불과합니다.

7 이제 당신은 조각에 능하고 금과 은과 동과 철을 다룰 줄 알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천을 짤 줄 아는 기능공 한 사람을 보내 주십시오. 그는 내 아버지가 선발해 놓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기능공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