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6:17-23 KLB

17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3바빌로니아 왕을 보내 그들을 치게 하셨는데 그는 유다의 젊은이들을 무참하게 학살하며 심지어 성전에까지 들어가서 그들을 죽이고 젊은 남녀는 물론 백발 노인들까지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죽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들을 모조리 느부갓네살왕의 손에 넘겨 주셨다.

18 그리고 그는 성전 비품과 귀중품 그리고 왕과 그 신하들의 보물도 다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19 그런 다음 그는 성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모든 왕궁을 불사르고 모든 소중한 그릇들을 깨뜨려 버렸다.

20 또 그는 살아 남은 자들을 모조리 바빌로니아로 잡아갔으며 그들은 거기서 노예가 되어 페르시아 제국이 바빌로니아를 정복할 때까지 그 곳 왕과 그 자손들을 섬겼다.

21 그래서 그 땅은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70년 동안 황폐하여 7년마다 한 해씩 땅을 묵히는 안식년과 마찬가지로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

22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 원년에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려고 키루스황제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려 온 땅에 공포하도록 하였다.

23 “페르시아의 키루스황제가 말한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고 또 유다의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나에게 지시하셨다. 그러므로 너희 중 그의 백성들은 누구든지 다 4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거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