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또 세일산에서 호리족을 쳐서 광야 근처의 엘-바란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7 그런 다음 그들은 방향을 돌려 가데스로 알려진 엔-미스밧으로 가서 아말렉족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족을 쳐서 대패시켰다.
8-9 그때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 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 싯딤 골짜기에서 네 나라의 대적과 맞서 싸웠는데 그 네 대적은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이었다.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았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의 병사들이 역청 구덩이에 빠지고 살아 남은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였다.
11 그러자 그들의 대적인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과 식량을 모조리 빼앗아 갔으며
12 소돔에 사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붙잡아 가고 그의 재산까지 약탈해 갔다.
13 그때 도망쳐 나온 한 사람이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와서 그 모든 사실을 말해 주었다. 이때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마므레와 그의 형제 에스골과 아넬은 아브람과 동맹을 맺은 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