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그러자 가인이 이렇게 말하였다. “내 벌이 너무 가혹하여 감당할 수 없습니다.
14 주께서 오늘 이 땅에서 나를 쫓아내시니 내가 다시는 주를 뵙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방랑자가 되어 나를 만나는 자에게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1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7배나 받을 것이다”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어 아무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16 그래서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쪽의 3놋 땅에서 살았다.
17 가인의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가인은 성을 건설하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그 성을 에녹성이라고 불렀다.
18 그리고 에녹은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19 라멕에게는 아다와 씰라라는 두 아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