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라멕에게는 아다와 씰라라는 두 아내가 있었다.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천막에 살면서 가축을 기르는 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동생 유발은 수금과 피리를 만들어 사용한 최초의 음악가였다.
22 그리고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구리와 철로 각종 기구를 만드는 자였으며 그에게는 또 나아마라는 누이가 있었다.
23 어느 날 라멕은 아다와 씰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아내들이여, 나에게 귀를 기울여 보시오.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한 젊은이가 나를 쳐서 상처를 입히기에 내가 그를 죽이고 말았소.
24 가인을 죽이는 자가 7배의 벌을 받는다면 라멕을 죽이는 자는 77배의 벌을 받을 것이오.”
25 아담의 아내는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하나님은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 나에게 다른 아들을 주셨다” 하며 그 이름을 ‘셋’이라고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