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그러자 요셉이 그 꿈을 이렇게 해석하였다. “그 세 광주리는 3일을 뜻합니다.
19 지금부터 3일 안에 왕이 당신을 감옥에서 끌어내어 당신을 나무에 매달 것입니다. 그리고 새들이 당신의 시체를 뜯어먹을 것입니다.”
20 그로부터 3일째가 되던 날은 바로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술을 따르던 신하와 빵 굽던 신하를 감옥에서 풀어내어 신하들 앞에 세웠다.
21 그러고서 왕은 술 따르던 신하의 전직을 회복시켜 다시 술을 따르게 하고
22 빵 굽던 신하는 나무에 매달아 처형시켰다. 이와 같이 모든 일이 요셉의 말대로 되었으나
23 술 따르는 신하는 요셉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