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유다 지파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그 곳 주민들을 모조리 죽이고 그 성을 불태워 버렸다.
9 그 후에 그들은 산간 지대와 남쪽 네겝 지방과 저지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으며
10 또 전에 기럇-아르바라고 부른 헤브론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 자손들을 쳐부쉈다.
11 그런 다음 그들은 본래 기럇-세벨이라고 부른 드빌성을 치러 갔다.
12 그때 갈렙은 “누구든지 기럇-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 하고 선언하였다.
13 그러자 갈렙의 조카이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 성을 점령하였다. 그래서 갈렙은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14 악사가 친정을 떠나는 날 자기 아버지께 밭을 요구하라고 남편에게 조르며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에게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