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0:26-33 KLB

26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벧엘로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앉아 울며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화목제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다.

27-28 (이 때에는 하나님의 법궤가 벧엘에 있 었고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섬기고 있었다.) 그러고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물었다. “우리가 다시 올라가서 우리 형제 베냐민과 싸워야 합니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합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올라가거라. 내일은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9 그래서 이스라엘군은 기브아 주변에 일부 병력을 매복시키고

30 3일째에 다시 나가 전번에 포진했던 곳에서 전투 태세를 취했다.

31 그때 베냐민 사람들이 성에서 나와 그들과 맞서 싸웠는데 베냐민 사람들은 유인 작전에 말려들어 성에서 점점 멀리 떠났다. 그들은 전과 같이 벧엘로 올라가는 길과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서 이스라엘군을 치기 시작하여 30명 정도 죽이고

32 이스라엘군이 전과 같이 자기들 앞에서 패하여 도망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우리가 도망하는 척하면서 저들을 성에서 큰 길로 꾀어 내자” 하였다.

33 이스라엘군의 주력 부대는 바알-다말까지 후퇴하여 거기서 다시 전열을 갖추고 반격 태세를 취했으며 기브아 주변에 매복하고 있던 이스라엘군은 거기서 일제히 뛰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