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6:31-37 KLB

31 그러나 요아스는 몰려온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바알을 위해 싸울 작정이오? 당신들은 그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오? 그를 위해 싸우는 자는 누구든지 내일 아침까지 죽음을 당할 것이오. 바알이 진짜 신이라면 그의 단이 헐렸으니 자신을 위해 싸우게 하시오.”

32 그래서 그때부터 기드온은 ‘여룹바알’로 알려졌다. 이것은 그가 바알의 단을 헐었으므로 바알이 직접 그와 싸우게 하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33 그때 모든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방 사람들이 합세하여 요단강을 건너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다.

34 그러자 여호와의 성령에 감동된 기드온이 나팔을 불어 아비에셀 사람들을 모아 자기를 따르게 하였고

35 또 므낫세 지파 전역에 사람을 보내 병력을 소집하였다. 그리고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 땅에도 사람을 보내자 그들도 올라와서 기드온을 따랐다.

36 그때 기드온이 하나님께 말하였다. “만일 주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시면

37 5그 사실을 나에게 증명해 주십시오. 내가 오늘 밤 타작 마당에 양털 한 뭉치를 놓아 두겠습니다. 만일 아침에 이슬이 양털에만 내려 있고 그 밖의 모든 땅은 말라 있으면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내가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