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3:11-17 KLB

11 띠가 사람의 허리에 붙어 있는 것처럼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나에게 꼭 붙어 있게 하여 그들이 내 백성으로서 내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도록 하였으나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2 “너는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여라. 그러면 그들이 ‘모든 포도주 병이 포도주로 찰 것을 우리가 어찌 모르겠소?’ 하고 대답할 것이다.

13 그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라: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 곧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왕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을 잔뜩 취하게 하고

14 그들을 서로 충돌하게 할 것이니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도 충돌이 있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며 동정하거나 애석하게 여기지 않고 완전히 없애 버릴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5 너희는 들어라. 귀를 기울여라. 교만하지 말아라.

16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어두운 산에서 너희가 비틀거리기 전, 너희가 바라던 빛을 그가 캄캄한 흑암으로 바꾸시기 전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라.

17 그러나 너희가 듣지 않으면 너희 교만 때문에 나의 심령이 외롭게 흐느낄 것이며 여호와의 양떼가 사로잡힌 것 때문에 내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