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5:11-17 KLB

11 그러나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이 땅을 침략했을 때 우리는 ‘바빌로니아군과 시리아군이 두려우니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12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3 “전능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가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라:너희가 내 말을 듣고 교훈을 받지 않겠느냐?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 후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했는데 그들은 그 조상의 명령에 순종하여 오늘날까지도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계속 말하였으나 너희는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15 내가 내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부지런히 보내며 ‘너희는 각자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너희 행실을 고치며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계속 살게 될 것이다’ 하였으나 너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듣지도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인 요나답의 후손들은 그들의 조상이 그들에게 준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데 너희 백성들은 내 말을 듣지 않는구나.

17 “그러므로 전능한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선언한 재앙을 내리겠다. 이것은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가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