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너는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여호와의 말을 이렇게 선포하라:
21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미련하고 지각 없는 백성들아, 들어라.
22 어째서 너희는 나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어째서 너희가 내 앞에서 떨지 않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정하고 그것으로 영원한 경계를 삼아 그 이상 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아무리 바다가 넘실거리며 파도가 쳐도 그것을 넘지 못한다.
23 그러나 너희 백성들은 고집 세고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나를 배반하고 돌아섰다.
24 내가 너희에게 때를 따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고 추수하는 계절을 주었으나 너희는 나를 존중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25 그래서 너희는 너희 죄 때문에 내가 주는 좋은 복을 빼앗기고 말았다.
26 “내 백성들 가운데는 새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는 사람처럼 사람을 잡기 위해 덫을 놓는 악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