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29-36 KLB

29 나 여호와가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거기에 사람이 살지 못하게 할 계획을 세웠으므로 그 땅이 진동하며 몸부림치고 있다.

30 바빌로니아군은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물러 있으나 그들은 기진 맥진하여 연약한 여자처럼 되었으며 그들의 집은 불타고 그들의 성문은 부서지고 말았다.

31-32 전령과 사자가 줄줄이 달려와서 성이 함락되고 퇴로가 차단되었으며 요새는 불타고 군사들은 두려워 떨고 있다고 바빌로니아 왕에게 보고할 것이다.”

33 전능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바빌로니아는 밟을 때가 된 타작 마당과 같아서 곧 적들이 와서 그들을 곡식처럼 짓밟아 버릴 것이다.”

34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우리를 먹고 우리를 짓밟아 버렸으며 우리를 빈 그릇이 되게 하고 큰 괴물처럼 우리를 삼키며 우리의 좋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우리를 쫓아내 버렸다.

35 그래서 시온 백성이 “우리가 당한 학대가 바빌로니아에 돌아가기를 원한다” 하며 예루살렘 주민들이 “우리 피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 하고 말하는구나.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 호소를 듣고 너희 원수를 갚아 주겠다. 내가 바빌로니아의 바다를 말리고 그 샘물을 말릴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