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내가 노아 때에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처럼 다시는 너에게 분노하거나 너를 책망하지 않기로 맹세하였다.
10 산은 움직여 없어질지라도 너에 대한 나의 한결같은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에 대한 내 약속은 취소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너를 불쌍히 여기는 나 여호와의 말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광풍에 밀려 고통을 당하면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는 예루살렘아, 내가 보석으로 네 기초를 다시 쌓고
12 홍옥으로 네 탑을 세우며 네 성문과 성벽을 빛나는 보석으로 꾸밀 것이다.
13 내가 직접 네 백성들을 가르칠 것이며 그들에게 번영과 평화를 줄 것이니
14 네가 의로 굳게 설 것이다. 네 원수들이 멀리 물러갈 것이므로 네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공포도 너를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다.
15 누가 너를 칠지라도 내가 승낙한 것이 아니므로 너와 싸우는 자마다 패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