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그래서 모세는 “이상하다. 어째서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가? 한번 가서 봐야겠다”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4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가까이 접근해 오는 것을 보시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 모세가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5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다. 신을 벗어라.
6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그 말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 뵙는 것이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7 그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학대받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잔인한 감독자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부르짖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었으며 그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8 그래서 내가 내려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구출하고 그 땅에서 이끌어내어 아름답고 넓은 땅, 곧 가나안족, 헷족, 아모리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살고 있는 2기름지고 비옥한 땅으로 인도하려고 한다.
9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르짖음이 나에게 들리고 또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것도 내가 보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