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6“주께서 나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셨으니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7나를 택하여 보내셨다. 그가 나를 보내신 것은 8마음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눈먼 사람을 다시 보게 하고 짓눌린 사람을 풀어 주며
19 주께서 은혜 베푸실 때를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20 예수님이 그 책을 덮어 회당 직원에게 되돌려 주고 앉으시자 그 곳에 모였던 사람들의 눈길이 다 예수님에게로 쏠렸다.
21 그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제 읽은 성경 말씀이 오늘날 너희에게 이루어졌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그러자 모두 예수님에 대하여 감탄하고 그 은혜스러운 말씀에 놀라면서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수군거렸다.
23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는 속담을 들어 너희가 들은 일, 곧 내가 가버나움에서 행한 기적을 이 곳 고향에서도 해 보라고 나에게 말할 것이다.
24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