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주님,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 하고 내가 묻자 주님께서 ‘너는 일어나 다마스커스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모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 그러나 나는 그 강렬한 빛 때문에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같이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서 다마스커스로 들어갔습니다.
12 이때 거기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3율법을 잘 지키는 경건한 사람으로 그 곳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었습니다.
13 그가 내 곁에 와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는 순간 나는 눈을 뜨고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14 그러고서 아나니아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여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4의로우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으며 그 의로우신 분이 하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15 이것은 당신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16 이제 망설일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어서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5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를 씻어 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