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지만 자라기는 이 곳 예루살렘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말리엘의 지도로 우리 조상이 전해 준 율법에 따라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못지않게 하나님께 대해서도 열심이 있었습니다.
4 그래서 나는 2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5 이 일은 대제사장과 온 의회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로부터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갈 공문을 받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이것은 그 곳 신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다가 처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 정오쯤 되어 내가 다마스커스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눈부신 빛이 나를 비추지 않겠습니까!
7 그래서 나는 그만 땅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괴롭히느냐?’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8 내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9 나와 함께 가던 사람들이 빛은 보았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