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하나님이 내 형제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므로 나를 아는 자들에게 내가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4 내 친척들도 나를 저버리고 내 친구들도 모두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묵고 있는 손님들과 심지어 내 종들까지도 나를 모르는 척하므로 내가 그들에게 외국 사람같이 되고 말았다.
16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니 내가 사정하는 신세가 되었다.
17 내 아내도 내 입에서 나는 냄새를 맡지 못하고 내 형제들도 내 곁에 가까이 오기를 싫어하며
18 어린 아이들까지 나를 보면 업신여기고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제일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싫어하며 내가 사랑하던 사람들도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