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차라리 그 밤이 적적하고 기쁨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하였다.
8 1날을 저주하는 데 익숙한 자들아, 그 밤을 저주하여라.
9 그 날 밤은 새벽 별도 빛을 내지 말고 기다리던 빛도 나타나지 말며 아침 동녘도 보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10 나를 태어나게 하여 이처럼 큰 슬픔을 당하게 한 그 날을 저주하고 싶구나!
11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
12 어째서 어머니가 나를 무릎에 받아 젖을 빨게 하였는가?
13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지금쯤은 평안히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